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문단 편집) =====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 특정 단어에는 여러 가지 [[다의어]]가 존재하고, 그로 인하는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길 수는 있다.[* 언어에는 [[언어의 사회성|사회성]]과 [[언어의 역사성|역사성]]이 있으므로 [[의미 변화]]에 따라 다의어가 창출될 수는 있다.] 하지만 정식적인 다의어로 등록되지도 않은 언어를 '''마치 '자신만의 정의'에 의해 재창조하여 사용한 경우'''는 오류를 범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필요에 따라 즉흥적으로 정의를 바꾸는 것은 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번역]]'은 일상에서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해석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지만, [[생물학]]에서의 '번역'은 주변적 의미를 빌려와 아예 다른 의미로 쓰인다.[* [[센트럴 도그마|'RNA'를 '단백질'로 번역한다.]]] 따라서 실제 그 분야 학계에 그런 [[용어]]가 있는지 확인해야 관련 불상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본인이 쓰는 '용어'와 '일반어'의 미구별을 상대방에게 시사해야 한다. (아래는 예시) * “(생물학에서의) '번역'은요. ” * “(법률에서의) '예약'은요. ” * “(문학에서의) '반영론'은요. ” 아래는 오류의 예문이다. ||{{{#999 {{{-1 '''예문''')}}}}}} [[약육강식]]은 [[찰스 다윈]] 이후로 입증된 진리다. 그러므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 아, 그러면 중생대 말기에 공룡은 죽고 포유류들이 살아남은 건 어떻게 된 거냐고? 그거야 당연히 멸종한 공룡은 약자고 살아남은 포유류가 강자가 되는 거지.[* 앞에서 "강한 자들은 약한 자들을 마음껏 핍박하고 착취해도 된다."라고 주장했을 때의 "강자"는 신체적 능력이 우수한 자들을 의미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새 "강자"는 '살아남은 자'로 의미하는 대상이 바뀌었다. 또한 진화론은 인간 사회에서 약육강식의 당위성을 긍정하지 않으므로, 이 문장은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s-5.15|자연주의의 오류]]도 저지른 문장이다.]|| ||{{{#999 {{{-1 '''예문''')}}}}}} 신은 '''공평'''하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는 공평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평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똑같이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똑같이 공평하지 않다'의 '똑같이'는 이미 공평의 여부를 따질 필요가 없다. 여기서 '불공평'이라는 단어는 좋지 않게 대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999 {{{-1 '''예문''')}}}}}} 미친 사람은 [[정신병원]]에 수용해야 해. 그런데 요즘 세상에 [[김영란법|뇌물 주는 것을 뿌리친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 있어? 그 친구 정신병원에 보내야겠어.[* '미친 사람'이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으로 은밀하게 재정의되어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오류가 발생했다.] || ||{{{#999 {{{-1 '''예문''')}}}}}} 미래사회에는 [[주입식 교육]]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할 수 없을 거야. [[입시위주교육|대학진학이 전부인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대학을 간판삼아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끝났어. || ||{{{#999 {{{-1 '''예문''')}}}}}} [[동물농장(소설)|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욱 평등하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